무궁화 양분식, 김해 봉리단길 분식 맛집

안녕하세요 라미예요 :)

오늘은 봉리단길 떡볶이 맛집! '무궁화양분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떡볶이를 넘나 사랑하는 사람 VS 떡볶이의 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의 구도였는데,

넘나 다행스러운 것은,,,둘 다 만족했다는 것,,!

사실 떡볶이의 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바로 저 라미랍니다 ʕ•ᴥ•ʔ

무궁화 양분식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여는시간 11:30 - 닫는시간 20:50 (마지막주문 19:50)
주차공간X(근처에 주차하실 만한 공간은 없지만 길가에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요렇게 하얀 건물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건물이 2개로 나뉘어져 있어요. 출입구 기준으로 왼쪽건물은 2인 식탁만 있다고 하니 2인 이상이신 분들은

오른쪽 건물로 들어가셔야한답니다. 저희는 4명이라 뒷건물로 들어갔어요.

점심시간이라 다락방 자리말고는 자리가 없어서 다락방에 앉게 되었어요.

오히려 잘됐어. 다락 자리도 뭔가 재미있는 경험이라 전 좋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빨간 양념 떡볶이, 무궁화 돈가스, 무궁화 오므라이스, 볶아먹는 셀프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아까 말했듯 두 명은 떡볶이를 너무 좋아하고 다른 둘은 떡볶이 보다 볶이를 좋아해서 여러 가지를 주문했어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엄청 레트로 해요. 건물도 옛날 건물 그대로 쓰는 것 같고, 식기들도 분위기에 맞추려고 

일부러 옛날 갬성 물건들을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레트로한 느낌이지만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는 아주 최첨단 방식이었습니다 ʕ•ᴥ•ʔ

와이파이도 태블릿 통해서 보실 수 있는데 혹시나 찾기 어려우실 분들을 위해 제가 여기 써둘게요.

 

WIFI 이름 : 무궁화 양분식
비밀번호 : A0553375157

 

 

테이블마다 있는 패드로 주문을 완료하고 조금 기다리니 식기와 단무지, 볶아먹는 비빔밥 재료를 먼저 갖다 주셨어요.

곧바로 떡볶이와 다른 메뉴들 전부 주셨답니다.

다락방자리라 화장실 왔다 갔다 하는 게 좀 불편하긴 했지만, 자리 자체는 너무 좋았어요.

그래도 아이가 있거나 한 경우에는 조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락으로 오르내리는 계단이 많이 가파르고 좁더라구요. 저희는 다 성인인데도 서로 앞에 조심하라고 이야기 엄청 했네요

물론 저희가 전부 성인이라 다락으로 안내해 주신 거겠지만,

혹시나 다락이 많이 가파르니 무릎 아프거나 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락 말고도 자리는 많으니까요 ㅎㅎ 다락 바로 앞에도 입식 테이블인데 거기도 넘 예쁘더라구요.

 

 

 

오 저 돈가스 옆에 감자튀김도 맛있었다 진짜,,

돈가스도 엄청 바삭바삭 맛있었구요, 소스도 뭔가 자극적이진 않았던 것 같아요.

오므라이스는 로제, 데미그라스 소스 반반으로 주문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고요.

저는 그래도 개인적으로 로제가 좀 더 제 입에는 맛있었습니다. ʕ•ᴥ•ʔ

떡볶이 같은 경우엔 제가 떡볶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맛있었어요. 국물+즉석 떡볶이의 정석적인 그 맛이었어요.

떡볶이 좋아하시는 두 분이 얼마나 신나서 드시던지.

 

 

그리고 마무리 볶음밥까지 아주 싹싹 긁어먹었는데, 먹는다고 정신없어서 사진을 안 찍었네요.

어휴 그걸 안 찍었네, K-디저트!!!!!!

볶음밥도 꼬소하게 참기름이랑 이미 들어가 있어서 진짜 넘 맛있었어요,,,,,,

저희는 너무 바닥 딱딱하게 바삭바삭한 건 별로였어서 적당히 눌어붙을 때 그냥 먹었는데,

어떤 분들은 완전 눌어붙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드시더라구요!! 여긴 셀프라 원하는 대로 해서 드실 수 있으니 그것 또한 장점이랍니다.

혹시나 즉석떡볶이 좋아하시면 요기 추천드려요! 떡볶이 안 좋아하는 저도 맛있었거든요!

세상에 맛있는 음식은 많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먹느냐가 아니겠습니까.

오늘 식사는 내가 넘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넘나 멋진 식사였다!! ♥

 

▼ 무궁화 양분식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