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끼린 커피 로스터스, 경남 진해 카페

 

안녕하세요 라미예요 : )

오늘은 경남 진해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인 '호끼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에 호끼린 가보고 싶어서 왔었는데 사람이 넘 많아서 허탕치고 돌아갔거든요,,,

바다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남편이 드라이브 가자! 하고는 데리고 와줬어요 크하항

너무 고마운 내 남폰

 

호끼린
여는 시간 10:00 - 닫는 시간 22:00
주차장 O

 

요렇게 생긴 기여운 호랑인지 코끼린지를 찾아오시면 된답니다.

저희는 처음에 골목으로 들어올 때 우리 맞게 가는 거 맞냐며 의심했는데, 옆에 작게 표지판이 있었어요

의심하지 않고 네비게이션 잘 따라오시면 호끼린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주차장에 들어오시면 주차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도 계셨어요. 주차공간은 충분해 보이더라구요!

 

 

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오시면 잔잔한 바다가 펼쳐진 호끼린의 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햇빛이 바다에 비쳐 반짝이는게 너무 예쁘죠,,?

2층은 주문 받는 공간과 테이블들이 있고, 3층 루프탑은 야외 테이블이 있었어요.

저희는 은근 더운 날이여서 실내 테이블에 앉기로 했습니다.

(사실 모기가 넘 싫었어,,,,모기 넘 싫잖아요 요즘 모기들 날개짓 소리도 안난다구,,나쁜놈덜,,,)

 

 

저희는 시나몬 롤과 시그니처 메뉴인 너티 머드, 초코 뱀부를 주문했습니다.

남편은 원래 카페 라떼 마시려고 했는데, 제가 시그니처 메뉴 두개 중에 고민하고 있는거 보더니

본인도 시그니처 메뉴 마실테니까 시그니처로 2개 주문하라고 하더라구요 크크 스윗해 내 남편

드립커피는 커피 종류도 엄청 많더라구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3층 루프탑에도 다녀왔는데 루프탑은 노 키즈 존으로 운영됩니다.

올라가보니 난간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은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다는 역시나 반짝반짝 너무 예쁘고, 3층 루프탑 올라가보니 골목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샛길도 있더라구요.

카페 뒷쪽은 대나무 숲으로 조성되어 있었고 맞은 편은 바다라 한 공간에서 두 갬성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실컷 구경하고 사진 찍다보니 받은 진동 벨이 윙윙 울려서 다시 2층으로 내려와씁니당.

 

 

너티 머드는 소보루와 크림을 먼저 떠먹은 다음 마시면 된다고 하셨구요.

초코 뱀부 같은 경우 먼저 초코와 아래의 음료가 함께 입에 들어올 수 있도록 잔 기울여서 호록 마시다가

어느 정도 초코가 가라앉으면 빨대를 꽂아서 음료와 초코를 함께 마시면 된다고 하셨어요.

너티 머드는 약간 땅콩 라떼같은 맛이였고, 초코 뱀부는 초코나무 숲 그 잡채,,,

초코나무 숲 좋아하시는 분들은 초코 뱀부 완전 강추에요.

저는 호호호호호! 인 사람이라 초코뱀부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나몬 롤은 시나몬 향 낭낭하고 달달해서 너무 맛있었구요.

조금 아쉬운 점은 시나몬 롤이 이렇게 달달할 줄 알았다면 음료 하나정도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껄 그랬다.

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지만 어쨋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ㅋㅋㅎ

 

엽오 기분안좋고 우울한 날 데리고 드라이브 다녀와줘서 곰아워 ♥

코딱지 안 먹이고 방구만 얼굴에 안뀌면 정말 완벽할 것 같은데 ^^

 

↓↓↓ 호끼린 커피 로스터즈 위치 ↓↓↓